15일 밤에는 개인 노트북을 펴 볼 시간이 없었다.

이상하게도 올해 12월은 너무나도 바쁘다.

원래 10월 납기여야 하는 제품이, 12월로 밀렸고, 

11월에 납품해서 끝났어야 할 제품에 문제가 있어, 있어도 너무 많아 아직도 A/S를 끝내지 못했다.

그런데 원래 11월 납품해야 할 물량이 지연되어 다음 주 납품하게 되고,

11월에 있어야 했을 입찰이 밀려 다음 주에 진행된다.

 

그래서 거의 이틀동안 구매대행은 거의 하지 못했다.

진짜 내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해야 하는 곳은 다른 곳인데...

 

이제 다음 달이면 40대 중반이다.

어렸을 때 목표는 35살이 되기 전 경제적 자유를 얻어 그냥 놀러 다니느 것이었다.

막연했다. 그냥 살다 보면 될 줄 알았다. 딱히 남들과 다르게 무엇인가를 한 것은 아니었다.

 

왜 그렇게 시간을 보냈는지 후회되고,

주변에 아무도 나에게 무엇인가를 해 보라고 한 사람이 없었는지...

하긴 그 시절 나에게 구매대행을 권했더라도 그냥 넘겼을 것 같다.

 

지금 이 타이밍이 내 타이밍이다.

1년 후 후회 말고 지금 시간을 압축하자.

 

 

 

 

구매대행 관련 여러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 있는데 아직도 타오바오 PC 버전에서 사진검색기능이 활성화 된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생겼다 저렇게.

 

사용 방법

1. 검색하고자 하는 이미지 오른쪽 마우스 클릭, 이미지 저장, 타오바오 검색창 클릭 후 Ctrl+V

2. 캡쳐 프로그램(알씨, 윈도우키+Shift+S, 등등)으로 캡쳐 후(캡쳐하면 거의 자동 복사가 된다), 타오바오 검색창 클릭 후 Ctrl+v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정당하지 못한 일을 어쩔 수 없이 할 때마다, 하루 빨리 이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잠이 오다가도 벌떡 일어나 앉아 업로딩을 한다. 오늘도 회사일을 마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업로딩을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의자에 앉은 채로 깜빡 잠이 들었다. 아... 피곤한데. 내일 일찍 일어나서 할까? 이런 생각으로 잠들었다가 늦잠을 잔게 한 두번이 아니다. 일어나자, 소싱해 놓은 제품은 일단 업로딩은 끝내자. 다시 정싱차리고 업로딩 목표치 완료.

 

2주 전쯤 하나의 제품이 팔리고 난 후 또 판매가 없다. 11월 매출 153,000원. 12월 매출 12월 15일 현재 0원.

 

지금 내가 하는 고민들이 이미 성공한 분들이 한 고민일까. 아니면 몇 개월만에 몇 천만원의 매출을 낸 선배들은 이러한 고민을 할 틈도 없이 성장해서 공감하지 못하려나? 컨설팅해서 배운대로 상품을 올리고 있기는 한데, 내가 올리는 양이 적은건지 아니면 잘못된 방법으로 올리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컨설팅 끝난지 2주가 지났다. 이제 슬슬 전화 연락이 오고 내 쇼핑몰에 들어와서 제품 검토를 해 줘야 뭔가 방향이 잡힐 것 같다.

 

마진을 최소한 30% 정도는 잡으라고 하고, 예전 쿠키님 영상에서도 마진을 28~40% 정도 잡는다고 하셨다. 그런데 막상 팔리고 있는 제품들을 보면 마진률이 2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 사람들은 판매가 잘 되서 공급처로부터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 받는 건가? 나도 수동으로 전환해야 하나...? 아직 어떤 제품이 팔릴 지도 모르는데...?

 

오늘은 업로딩 마치고 나서 다른 판매자들이 어떻게 팔고 있는지 구경하러 다녔다.

나는 어떤 카테고리를 잘 팔 수 있을까? 전기쪽 일을 하니 전기제품들? 전기쪽 공구들?

 

아무튼 이대로 가다가는 지칠 것 같다. 뭐 지칠 것 같지는 않다. 일단 100일 동안 닥등하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그런데 실제 100일 닥등 후가 걱정이다. 왠지 조금 흔들릴 것 같다. 다른 컨설팅을 또 찾아 듣게 될 것만 같다.

 

큰아들이 지나가는 말로 잘 팔고 있냐고 물어본다. 별로 할 말이 없다. 조금 쪽팔린다.

 

이렇게 글 쓰는 시간에 하나라도 더 소싱하고 업로딩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매일 확언을 100번씩 하고 있다. 손가락을 사용해서 카운팅하는데 쉽지 않다. 오른손으로는 1~10까지, 왼손으로는 10단위로 카운팅 하는데 내가 펴나가는 순서인지 접는 순서인지 헤깔린다. 뭐 몇번 더 한다고 손해볼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정확하게 세고 싶다. 유튜브를 보니 '하와이 대저택'님은 이지카운터라는 어플을 사용하신단다. 나는 주로 운전하면서 확언을 외우는데 핸드폰 화면을 두드리기가 번거롭다. 그러다 생각 난 제품이 있다. 비행기 타면 승무원들이 탑승객 인원수 체크한다고 딸깍딸깍 하던게 기억이 났다. 그래서 수동 카운터를 검색해 보았는데 안 나온다.-_-. 이래서 키워드 공부를 해야 하는군. '계수기'라는 단어로 검색하니까 나온다. '카운터'로 키워드 잡고 올리면 잘 팔리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노무 계수기도 종류도 많다. 나처럼 몇 천원 안 하는데, 다이소에서 팔지 않을까? 기계값보다 택배비가 더 비싼데... 이런 소소한 걱정으로 10분 이상 낭비하지 말고 그냥 아래 링크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 둘 중에 하나 골라서 사세요. 

 

아날로그 : 딸깍딸깍. 손 맛이 좋다. 그만큼 소리가 크다.

디지털 : 손맛은 적다. 소리가 작다. 건전지가 소모된다.

 

나처럼 차에서 또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뭐 확언할 때 대부분 혼자 하게 되겠다. 아날로그 선택!!

 

수동 아날로그 디지털 계수기 카운터

 

아...

피곤하다.

벌써 1시. 별로 한게 없는 것 같은데 벌써 1시다.

 

회사 일이 너무 바쁘다 보니 재택근무인데도 9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업무를 마칠 수 있었다. 저녁은 맥도날드 빅맥세트. 그래도 짬내서 읍내 침을 맞고 오니 통증이 조금은 줄어든 것 같다. 언제쯤 걸을 수 있을까...? 다리 상태가 이런데도 다음 주 월화 지방 출장 가야 된다. 아.. 빨리 이 회사의 노예생활 때려치고 싶다.

 


없어졌던 타오바오의 사진 검색기능이 다시 생겼다. 컨설팅 했던 단톡방의 누군가 이거 뭔가 이상하다며 공유했는데 알고 보니 사진 검색기능이 생긴 것이다. 원래 있었는데 없어지고 모바일 타오바오에만 있었었다. 이제는 둘 다 있다.

타오바오 사진 검색 기능

 

네이버도 웨일을 사용하면 쇼핑렌즈라는 검색기능이 있다. 내가 설치한 방법 찾으려다가 그냥 다른 사람이 올려 놓는 걸 공유하는 게 나을 듯.ㅎㅎ

 


소싱하는 방법 중 하나로 유튜브를 사용하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유튜브에서 상품 리뷰하는 것을 보고, 구독자가 많은 경우 리뷰한 상품을 바로 업로딩하면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의문이 드는 것은 해당 영상에는 구매할 수 있는 링크가 고정 댓글에 이미 있다. 그 링크를 통해 가면 알리어필리에이트던가 아니면 유튜버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연결이 된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 제품 리뷰하는 영상에 들어가서, 해당 제품의 해외 제품을 소싱하여 올리면 된다. 예를 들어, 누군가 노트북거치대 리뷰하는 영상을 올리고 쿠팡 링크를 달았다면 비슷한 제품을 타오바오에서 소싱해서 올리는 거다. 이것도 참 부지런해야지. 아무튼 오늘 소싱하면서 느끼는건데, 소싱도 규칙을 정해놓고 그 루틴에 따라 해야지, 이 방법 사용했다가 저 방법 사용했다가 하면 시간이 많이 허비되는 것 같다. 일단 당분간은 아폰메냐님 컨설팅에서 배운 방법대로 끝까지 가 본 후 방법을 조정해야겠다.


노트북 거치대 결국에는 아래 제품을 구매했다. 저거 하나 사겠다고 30분 넘게 아까운 내 시간을...ㅠㅠ

일단 3단 접이식처럼 높이가 높이 올라가는 제품은 필요 없고,

거치대에 올려 놓고 타이핑을 치지 않고 별도의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으니 그렇게까지 튼튼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재질은 메탈(알루미늄) 재질이어야 부서지는 일은 없다.

휴대성은 사실 별로 필요 없다. 그냥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할거니.

각도 조절하는 부분이 단순해야 된다. 2단계, 3단계로 각도 조절하는 제품들은 너무 뻑뻑하니, 또는 너무 힘이 없다느니...

이런 리뷰가 많았다.

그래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튼튼해 보이는 녀석으로 장만 완료.

 

 

 

내 노트북 컴퓨터는 17인치 중에서도 가장 무겁다는 아수스 게이밍 노트북. 체감상 5키로는 되는 것 같다.

아무튼 이 노트북 올려 놔도 끄떡 없고, 실제 타이핑을 해 봐도 별 흔들림이 없다.

 

회사에는 병원 다녀와서 재택근무 하겠다고 이야기해 놓고 병원에 다녀왔다. 혼자 운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와이프가 사고날까봐 걱정이 되는지 보호자로 따라 나섰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으나 2~3일 후에 더 심하게 아파질 경우, 엑스레이로 발견되지 않는 잔금이 있을 수 있으니 내원하라고 한다.

 

반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집고 집에 돌아왔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열심히 업로딩 하려는 나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너무 오랜 시간 동안 회사일을 붙잡고 있다 보니 7시가 넘어서야 구대를 시작할 수 있었다.

 

다리 통증 때문인지 12시가 넘으니 버티기가 어렵다. 이제 15개 업로딩 했는데.

그것도 쿠팡위에서 계속 '승인대기중'이다.

 

쿠대 단톡방에 물어보니 아래 블로그 글을 소개해 준다.

 

 

오늘은 확언 100번도 못하고,

책도...

업로딩도...

 

아...-_-

발목 아작나다

 

일주일에 두 세번 치던 배드민턴을 끊으면서 시작한 조기축구. 여기는 시골이라 젊은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젊은 팀도 없다. 그래서 가입한 50대 주축으로 구성된 조기축구회. 내가 제일 막내고, 70대 초반도 계신데 엄청 잘 뛰신다. 한 번쯤 다치겠다 싶었는데 그게 하필이면 오늘이 되어버렸다. 한 명 제끼고 나가는데 발을 딛기 바로 전에 뒷꿈치를 살짝 차이면서 바닥을 딛는 순간 아작! 정말 아픈 순간에는 소리도 안 나온다. 한 동안 숨도 쉬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건 뭐 조금 쉬었다 또 뛰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 누워있는 찰나에 들었던 생각들...

 

1. 아... 와이프가 한 소리 하겠구나. 

2. 두 달은 못 뛰겠구나. 축구하는 낙으로 살았는데ㅠㅠ

3. 운전도 못하면 어쩔 수 없이 재택근무하고, 재택근무하는 동안 업로딩 하면 되겠구나.

 

겨우 겨우 걸고 운전해서 집에 왔고, 일요일이라 문을 오픈한 정형외과가 없어서 침만 맞고 왔다.

지금 생각해 보면 서둘러 응급실이라도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어야 하는데. 많이 다쳐봐서 그냥 심한 염좌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수준이 심각하게 다르다. 아무래도 뼈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 싶다.

 


100개 업로딩

 

처음으로 하루에 100개 업로딩 성공. 아무래도 환자가 되어있다 보니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눈치가 덜 보인다. 주말임에도 카페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있고, 비슷한 제품을 왕창 올리다 보니 속도가 붙었다. 뿌듯허네. 판매가 되어야 할텐데~

 


수동

 

어제 밤 쿠키 반죽하면서 작은성공님의 유튜브 라이브를 보았다. 요즘 며칠동안 이 분의 영상을 처음부터 훑어오고 있는데,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영상이다. 나의 생각 흐름은 이렇다.

 

1. 대량이나 반자동 모두 중국구매대행으로 어떤 제품이 잘 팔리는 지 확인하기 위한 방법이다.

2. 대량이나 반자동을 통해 판매된 상품을 조금 더 상품화(번역, 마케팅) 시킨다.

3. 상품화 시킨 제품이 효자상품이 되어 매출을 견인한다.

4. 1~3을 반복한다.

BUT

엠스타트업에서 이야기 하듯 고객의 결핍을 찾고, 확대하여 그 것을 충족시켜줄 만한 제품을 구매대행에서 찾아 마케팅한다면, 그 결핍과 제품을 찾을 줄 안다면, 한국에서 위탁판매 하듯 구매대행을 하면 된다. 그러면 굳이 대량이나 반자동은 필요 없고, 수동으로 가능하다. 다만 주문수집 프로그램은 필요하겠지만.

 

그 맥락에서 생각해 보면 반자동이라는 방법이 효율이 가장 떨어지는 방법일 거라는 생각도 든다.

일단 모르겠다. 상품 1만개 채울 때 까지 일단 밀어붙여보자. 하지만 생각하면서. 남들과 다르게. 하지만 꾸준히.

 


쿠대 네이버(엑셀) 판매가배수 설정

 

문득 내가 쿠대로 올린 제품들이 스마스트토어에 어떻게 올라가고 있는지 보고 싶었다.

쿠대 네이버(엑셀)에 옵션 가격설정 부분이 있는데 쿠대 매뉴얼을 읽어도 이해가 잘 가지 않아서 몇 번을 읽어 보았다.

일단 내가 실수하고 있었던 부분은 판매가배수설정을 하면 네이버옵션업로드최적화 부분은 '옵션그대로생성'을 선택했어야 하는데 판매가를 몇 배수로 하던 '50%..."이걸로 선택해 놓았었다. 사실 아직도 뭔 차인지 잘 모르겠다.

 

쿠대 네이버 엑셀 업로드

하지만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옵션 가격이 할인가 대비 +50%~-50%이기 때문에 배수를 2배수로 하면, 할인된 금액의 +100%~-100%까지 옵션 금액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원래 판매하려던 제품 가격이 10,000원이다.

그런데 옵션 금액이 6,000원이다. 그러면 +60%이기 때문에 업로딩 될 수 없다.

하지만 배수를 2배수로 하면 제품 가격이 원래 20,000원인데 50% 할인된 금액 계산되어, 옵션 금액이 +10,000원에서 -10,000원까지 가능하게 된다. 그러므로 6,000원은 10,000원 보다 작기 때문에 옵션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같은 계산방식으로, 5배수를 하게 되면 원래 제품가격을 50,000원으로 인식하여 옵션가를 25,000원까지 넣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계산하는 것이 맞겠지?ㅋㅋㅋ

 


스스 판매중지

 

이건 또 뭔가. 업로딩 한 제품을 확인하러 스마트스토어 관리자 센터 들어갔는데 조금 전 올린 제품이 안 보인다.

처음 들어가면 판매중에만 체크표시가 되어 있는데, 판매중지를 선택했더니 92개나 판매 중지 상태이다.

헐 이거 때문에 안 팔리고 있었던거야!!!ㅋㅋㅋㅋㅋㅋ

 

 

 

상품에 들어가 보니 아무래도 KC 인증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어디선가 이런 상황에서 판매중지를 그냥 판매중이라고 바꾸라고 해서 아래 왼쪽 체크박스 선택해서 상품 전체 선택하고 판매변경에서 판매중을 선택. 일괄 수정 눌렀더니 92개가 모두 판매중으로 변경되었다.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고고!! 문제 생기면 그 때 해결하자.

 

D+40

지마켓 승인

위매프 해외배송 배송권한 신청

50개

 

아침에 카페 청소를 하면서 귀에 이어폰을 꼽고 늘 그렇듯 동기부여영상과 중국구매대행 관련 영상을 듣고 있었다. 요즘 들어 동기부여 관련 유튜버들이 많아졌다. 그 중 가장 두각을 들어내는 분은 '하와이 대저택'. 나는 내후년부터 '캐나다 대저택'이라는 유튜버로 내가 성공한 노하우를 모두 풀어보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글을 써서 남겨야 하는데, 그래야 내가 어떻게 하루 하루를 보냈는지 기억할텐데 어제도 피곤해서 그냥 잠들어 버렸다.

 

고작 하루 전 일인데도 어제 몇 개를 업로딩 했는지, 무엇을 했는지 티끌만큼의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밤에 너무 피곤해서 씻자 마자 잠들어 버린 기억뿐이다.

 

아무튼 오늘 아침 영상에서 가장 뇌리에 남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어느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도자기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고,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를 했는데 평가 기준이 달랐다. A라는 그룹은 한 학기가 끝나기 전까지 50개를 만들면 A, 40개를 만들면 B, 이런 식으로 '양'에 대해 학점을 준다고 했고, B라는 그룹은 마지막 제출하는 도자기의 '질'에 학점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한 학기가 끝나고 두 그룹 학생들의 작품을 비교했을 때 A 그룹 학생들의 작품이 훨씬 뛰어났다고 한다. 더 좋은,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더 많은 실패를 해야 한다는 교훈이다.

 

무엇인가에 집중해서 하다 보면 모든 이야기가 그 무엇에 대입하여 생각하게 된다. 지금 구매대행을 반자동으로 올리고 있는데, 어느새 부터인가 너무 심혈을 기울여 상품을 올리고 있는 것 같다. 그냥 넘어가도 되는데, 1~2초만 더 쓰면 더 클릭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해서 하나 둘씩 바꾼다. 그러다 보면 속도가 느려진다. 실패를 늘리고, 경우의 수를 무조건 늘릴 때다. 닥등하자. 배운대로.

 


엇그제 드디어 지마켓 해외셀러 승인이 났다. 문득 위매프 해외배송 배송권한 신청이 반려된 것이 생각났다. 현재 운영 중인 쇼핑몰에 상품 올린 링크를 권한신청할 때 올려야 하는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주소를 올렸었다. 컨설팅 때 들은대로 일단 스마트스토어에는 한글화 시킨 상품 하나만 올려 놨었는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승인이 나지 않아 그냥 제품 업로딩을 마구마구 올렸다. 그랬더니 번역된 상품이 아니라고 반려가 된 것이었다. 아래처럼. -_-

 

그래서 지마켓 승인나고 1시간 걸려 상품 하나를 완전히 한글로만 해서 올린 후 재승인 요청했더니만 -_-

반려 후 30일 지나야 재 신청 가능하단다. 아~~~ 크리스마스에 다시 신청해야 되는구나.

아오~~~ 

 


이제 카페 뒤 창고에 내 자리가 따악 세팅되었다. 모니터에 무선키보드에 책상까지. 추울때 덮을 무릅 담요까지. 확실히 장비가 되니 속도와 효율이 올라가는 것 같다. 책상이 조금 아쉽다. 집에서 사용하는 식탁과 같은 녀석으로 시켰는데 밥 먹을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흔들림이 있다 키보드를 두드릴 때마다 책상 흔들리는 소리와 함께 모니터가 미세하게 흔들린다. 책상은 조금 더 튼실한 넘으로 장만할껄 그랬다.

 


오늘의 루틴 완성 여부

1. 확언 100번 외치기 : OK
2. 독서 30분 : No ... 아 독서 좀 해야 되는데!!
3. 운동 : 팔굽혀펴기 30회 (아침 샤워하기 전에 무조건 30번 한다고 생각하니 실천하기 편하다)
4. 감사일기 : OK
5. 쿠팡파트너스 : OK
6. 업로딩 50개 완료!! 

 

어제는 확언, 운동 빼고 모두 실패.ㅠㅠ

 


중국구매대행 시작하면서 장만한 카페 뒤 창고에 놓은 내 책상과 의자.

의자는 아래꺼 추천.

 

 

어제 오랜만에 배드민턴을 치러 갔다.

아마 지난 10년 동안 가장 꾸준히 한게 있다면 배드민턴이 아닌가 싶다.

내가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했었고, 성공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할 때도 건강을 위한다는 핑계로 끊지 않았던 것이 배드민턴이었다. 하지만 중국 구매대행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끊은 것이 배드민턴이었다. 보통 저녁 7시부터 9시반 정도까지 치고 샤워하고 집에 오면 10시쯤 된다. 아이들 재우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10시 반...

그 때부터 집중해서 한다고 해도 두 시간 정도 하면 고개가 아래고 꺾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과감하게 배드민턴을 접었다. 월 순수익 천만원 벌고, 하루 네 시간만 일해도 되는 시점이 되면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하고.

그런데 이상하게 어제는 갑자기 배드민턴이 가고 싶어졌고, 그렇게 출근하면서 배드민턴 가방을 트렁크에 챙겨 나갔다. 오랜만에 코트에 나가니 반겨주는 얼굴들이 많다. 그리고 땀도 많이 내며 운동도 재미있게 했다. 하지만 집에 와서 샤워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갑자기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온다. 내가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디에 집중하고 시간을 쏟아 부어야 하는지 잊었었다는 실망감과, 후회. 다시는 그러지 않아야겠다는 다짐.

 

이런 경험도 해 봐야 또 새로운 다짐도 하지.

 


메일을 봤는데 좋은 소식이 있다.

G마켓에서 글로벌셀러 전환 성공했다는 메일이다. 유~후!!

 

처음 반려 당한 후 어떻게 서류 제출했는지, 저와 같은 경험 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일단 나에게 온 지마켓 반려 메일 내응은 아래와 같다. 판매자확인서가 양식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처음 제출했던 판매자 확인서와 다시 제출하여 승인 받은 판매자 확인서 비교해 보자.

정말 소명내용에 담고 있는 내용은 다를게 없는데, 단지 '아래와 같은... 함께 제출합니다.' 라고 하는 지마켓 지네들이 정해놓은 문구대로 하지 않았다고 반려 시켰던 것이다. 이게 뭐 그렇게 중요한지. 어차피 6개월 넘지 않은 셀러기 때문에 제품이 없다는 건데... 참, 저러니 망해가나 싶다.

 

지마켓 판매자확인서 - 반려

 

지마켓 판매자확인서 - 승인

 

옥션은 같은 날 제출했는데 아직 아무 소식이 없다.

섣불리 먼저 메일 보냈다가 괜히 반려되는 거 아닌가 싶어 불안해서 물어보지도 못하겠다. 그지같은 것들. 그래도 갑이니 어쩔 수 없지.

 


오늘의 루틴 완성 여부

1. 확언 100번 외치기 : OK
2. 독서 30분 : No
3. 운동 : 팔굽혀펴기 30회 (아침 샤워하기 전에 무조건 30번 한다고 생각하니 실천하기 편하다)
4. 감사일기 : OK
5. 쿠팡파트너스 : OK
6. 업로딩 44개 완료!! 누적 845개!!

현재 시각 밤 12:10

소싱은 38개를 했는데 옵션 이상한 제품들 제외하고 올리고 나니 29개 업로딩 완료.

(여기서 이상하다고 하는 건 옵션 사진만으로 소비자가 판별할 수 없는 제품을 말한다)

옆으로 꾸벅 꾸벅 졸고 있다. 오늘 새벽 브라질전 축구의 여파가 있나보다.

 

아...

사무실에서 직장동료와 농담따먹기로 점수내기 했는데 내가 완전 정확히 맞췄다.

토토라도 할껄.ㅋ

 


오늘 신박한 사이트 하나 공유한다.

유튜브 보다가 알게 된 사이트인데 아주 괜찮다.

오후스튜디오라는 사이트는 알고 있었는데, 그건 사용 안 해봤지만 기능은 엄청 좋은데 유료다.

일단 초보 단계에서 한글만 지우고자 할 때는 이 사이트가 최고인 듯.

 

하마 + 미리캔버스 = 오후스튜디오

이런 느낌?

 

하마 사이트 주소가 참 특이하다.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해도 잘 안나오고, 주소입력창에 바로 'hama.app' 엔터 치면 된다.

 

아래 영상 보다가 발견하게 된 사이트. 영상에 사용 방법까지 아주 자세히 잘 알려준다.

하마 외에도 유용한 사이트도 알려주고, 이 영상 말고 이 분의 다른 영상에서도 꿀팁들이 많다. 강추!!


오늘의 루틴 완성 여부

1. 확언 100번 외치기 : OK
2. 독서 30분 : OK
3. 운동 10분 : 팔굽혀펴기 30회
4. 감사일기 : OK
5. 쿠팡파트너스 : OK
6. 업로딩 29개 완료!! 누적 801개!!

 


요즘 닥등을 하면서 가장 애매한게 배송비다.

적게 넣으면 역마진 날 것 같고, 그렇다고 많이 넣으면 판매가 안 될 것 같고.

일단 역마진 나더라도 판매를 경험하는 전략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유튜브에서 '중국구매대행 배송비'로 검색하니 새벽인간TV 등 여러 채널에서 유용한 정보들이 있다.

일단 많이 팔면서 경험을 쌓아야 할 듯.

 

"나는 주5일 하루 4시간씩만 일하며 3개의 파이프라인에서 월 순수익 3천만원을 버는 사업기다." 매일확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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