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에 끝난 컨설팅 마지막 수업은 세금과 샵마인이었다.

 

세금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매출이 나도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내용...

컨설팅 한 회가 기본 7~8시간이기 때문에 몇 번은 돌려보고 다시 듣고 해야 할 것 같다.

 

그 동안 샵마인을 깔아야지... 생각만 하다 계속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었다.

주문이 좀 들어오기 시작하면, 수동으로 감당하기 힘들 때가 되면 그 때 해야지.. 라고 생각했다가 1월 부가세 신고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이거 처음 부터 제대로 정리 안 해놓으면 정말 바빠지는 시기가 오면 멘탈 나갈 수도 있겠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일이든 익숙해지면 이걸 뭐 돈까지 주고 배우나 싶지만,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익숙해 지기 위한 내 손가락과 뇌 근육을 훈련시켜야 한다. 훈련되기 전에 매출 발생하기 시작하면 어려움이 두 배가 될 것 같다.

 

갑자기 그런 생각도 들었다. 샵마인을 안 깔아서... 잠재의식 속에서 매출이 나오는 걸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 아닐까? 이거 깔고 나서 갑자기 매출 터지는게 아닐까? 아니면 12~2월까지 회사 일이 엄청 바쁜걸 알아서, 매출이 안 나오고 있었던 것일까? 다 그 분의 계획인신건가? 어찌 되었든 일 주일에 한 개라도 주문이 좀 들어왔으면 좋겠다.ㅠㅠ

 

역마진에 손해를 보더라도, 파는 경험, 주문 처리하는 경험, CS 받는 경험을 빨리 해 보고, 실패도 해 보고, 경험도 쌓고 그렇게 커가고 싶은데, 지금은 소싱과 업로딩 이 두 가지밖에 쌓이는 경험이 없다. 게다가 판매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스킬이 제대로 된 스킬인지, 아니면 잘못된 방법으로만 계속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된다.

 

아무튼 매출 5천만원 이상 찍게 되는 시절에 이 글을 되돌아 읽어보면 미소짓게 되겠지...


1. 네이버나 구글에서 샵마인 검색, 설치 프로그램 다운로드

 

 

 

2. 당연히 회원가입 안 되어 있을테니 회원가입 진행

 

3. 회원가입 빈칸 채우기

 

별표 항목은 필수, 별표 없는 전화와 휴대전화는 안 써도 상관 없을 것 같지만 기입

업체 ID : 내가 쓰고 싶은 ID. 사업자명과 통일 왠만하면

비밀번호 : 마음대로

비밀번호확인 : 마음대로

업체이름 : 사업자등록증에 있는 업체명 기입

택배사 : CJ대한통운

이메일 : 마음대로

 

 

4. 이런 화면 뜨면 회원가입 완료

이 화면이 뜨면 회원 가입 제대로 완료!!

위에 빨간 네모 안에 보면 "요금결제(P)<만료>라고 되어 있다. 아직 결재 안 된 상태여서 그렇다.

 

이제 2개월 무료 사용권 신청하는 방법!!

중국구매대행 구독해서 자주 보고 있는 채널. 그리고 네이버 카페도 좋은 정보가 많다.

블루오션파인더라는 프로그램도 배포해 주고 계신데 아직 사용해 보지 못했다.

 

네이버에서 '작은성공'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회원 가입 후 아래 글 찾아 들어가면 2개월 무료 사용하는 방법과 설정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나온다.

카페 내에서 키워드 샵마인으로 검색하면 지금은 세 번째 페이지에 나온다.

 

작년 10월에 올린 글이라 아직도 무료코드가 유효한지 모르겠으나 일단 오늘 문자 보냈음

 

2개월 무료코드까지 주시는데 구독과 좋아요 눌러 주시길. 참고로 나는 그냥 평범한 구독자일 뿐, 작은성공님은 나의 존재조차 알지 못한다.ㅋㅋ

 

이제 쇼핑몰 등록해야 되는데 스마트스토어에서 시간 조금 잡아먹혔다.

스스 로그인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있는데 '이메일/판매자 아이디로 로그인'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

 

우오오오옷!!

무료 사용기간 62일이 주어졌다!!

오후 12:34에 문자 보냈는데, 오후 4시 조금 넘어 무료체험 승인 되었다고 문자가 왔다!! 감사합니다~!!

주문수집 프로그램이든, 반자동 프로그램이든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바꾸기 어려운데,

이 프로그램에 나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

 

더망고에서 상품 250개 소싱하여 수집하는 중.

시간이 꽤 걸린다. 중간 중간 과일 수량 맞추기 게임도 나오고.ㅋㅋ

 

요즘 그런 의문이 든다.

정말 1만개를 이대로, 지금 이 방식대로 채우면 뭔가 달라질까?

12월 30일, 아폰메냐님이 개별적으로 전화를 하여 현재 내 문제점을 지적해 준 후, 말씀해 주신 방식을 따라 1천개 정도 더 업로딩 되었다. 그러나 아직 판매량은 0개. 조금 판매가 이루어져야 재미도 있고 신나서 더 열심히 하겠는데. 매일 하나도 변화가 없으니 조금 불안해 진다.

 

노출이 안 되는 걸까...?

판매가가 너무 높은 걸까?

배송비를 너무 놓게 책정했나?

배송비를 조금 타이트하게 잡은 다음에 판매 후 마진율을 보고 판매가를 조정하는 것이 좋을까?

마진율을 조금 낮게 잡아야 하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실제로 상위 노출되어 판매되는 셀러들 스토어에 들어가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 보면 대부분 20% 정도 수준이다. 어떤 제품은 그 보다 더 낮은 제품들도 있다. 그건 아마도 그 셀러가 중국 제조사와 직접 연락하여 매입가 자체를 낮춰서 그런 것 같다. 나의 추측일 뿐.

 

판매가 계속 없다 보니, 수동으로 가는 것이 맞는가 싶다.

하지만 어떻게 시장을 분석하고, 어떤 제품을 소싱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아직 도전하기는 어렵다.

일단 반자동으로 1만개 채우고, 그래도 성과가 없으면 아폰메냐님께 헬프 요청하고, 그래도 안 되면 다른 교육도 한 번 들어봐야겠다.

 

점점 상세페이지에서 중국어를 없애는 추세인데 그러면 쿠대나 윈들리로 가야 하는 건가..?

 

투트랙님이 한 말씀 중에, 양적 확장이 질적 향상을 가져온다고 했듯, 나도 업로딩 하다 보면, 실력이 늘겠지. 늘겠지?

일단 해보는 수 밖에... 화이팅이다!!

 


 

올 겨울 나와 함께한 이녀석. MLB 뉴욕양키즈 방한슬리퍼. 출퇴근 운전할 때. 집에서. 창고 사무실에서 일할 때. 크록스 사려다 너무 비싸서 이거 샀는데, 크록스보다 조금 딱딱하긴 하지만 가성비로는 괜춘한듯.

내 발 사이즈는 보통 275가 맞는데 이건 280 주문하여 잘 신고 댕김. 강추!

 

 

회사에서 매달 책 한권씩 읽고 시험을 봐서 통과하면 책값이 무료, 통과하지 못하면 책 값을 월급에서 깐다. 회사의 깜냥과 통이 이런데서도 보인다. 굳이 내가 다니는 회사를 낮추고 싶지만은 않지만, 업무와 관련이 그다지 없는 책들은 신청 목록에 없다. 문학, 철학 관련된 책들이라 해도 개인의 소양과 지식을 넓혀주고, 궁극적으로 개인의 발전과 회사의 발전을 가져올텐데 이런 도서들을 빼 놓는다. 소설책도 없고, 구매대행 관련된 책도 없다. 진정한 대기업들은 도서 구매비용을 별도로 책정해서 오프라인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던데... 빨리 빠져 나와야겠다.

 

아폰메냐님 컨설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구매대행은 못하더라도 책은 반드시 읽도록 하라. 그 정도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는 것과 실행은 다른 것.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렇다고 하루 목표한 양의 업로딩을 하지 않는 것도 넘기기 힘들다.

 

이번 달 도서는 피크 퍼포먼스.

 

 

'한 번에 하나만'. 멀티태스킹은 불가능. 극강의 싱글태스커가 되자.

자기를 통제하기 가장 좋은 바업 한 가지는 욕구 대상을 눈에 보이지 않게 치우는 것이다. 핸드폰을 멀리 무음으로 해놓자.

 


오늘 처음으로 의류 분야를 업로딩 했다.

가구쪽 할 때는 못 느꼈는데 의류를 하니 지재권이 걱정된다. 특이한 디자인의 옷들이 많다 보니, 이거 지재권에 걸려 소명해야 되고 그러면 어쩌나. 다들 한두번씩 걸리고 지나가는 것 같은데, 걸리면 그만큼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니 최대한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단 오늘 34개 업로딩. 아무 문제 없기를... 보다는 하나라도 좀 팔려라!!!

 

검색한 키워드의 주류가 2~40위안대여서 일부러 90위안 이상으로 검색해서 업로딩했다. 일단 마진은 확보해 놓고 판매해야 힘이 안 빠질 것 같다. 일단 좀 하나라도 아무거나 팔려라!!!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승질나네.ㅋㅋ

더망고를 사용하고 아폰메냐님의 업로드 방식 그대로 적용하여 어제와 오늘 100개씩 업로드 했다.

시간은 약 3시간 소요.

지금이야 판매량이 없으니까 100개씩 올리지, 판매가 일어나기 시작하면 하루에 50개 올리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더 큰 걱정은 향후 온라인스토어들의 정책 때문이다.

쿠팡이 올린 1월 6일 공지에 따르면 중국어로 도배된 상세페이지 제품은 판매정지 시킨다고 한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마켓들은 소비자들이 입을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구매대행을 배제 또는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 같다. 그렇다면 수동으로 가는 것이 맞는 것일까?

반자동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수동처럼 올리기?

그렇게 사용하기에는 이미지 번역기능이 없는 더망고보다는 쿠대가 훨씬 편하다.

다시 쿠대로...?

하지만 수동 상품을 올리려면 어떤 제품이 팔릴지 알아야 하고,

그러려면 제품에 대해 수요, 공급 조사, 키워드 공부, 경쟁사 공부,

STP, SWOT 등 마케팅적으로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다.

 

안다. 마케팅 책들에서 이야기하는 시장분석을 통해 어떤 제품이 팔릴지 찾고,

적절한 가격과 키워드로 노출시켜 판매를 늘리고...

그런데 내면의 게으름이 있다. 단순 반복하여 시간만 갈아 넣으면 월 천만원 수입을 가져갈 수 있다.

이런 후킹에 걸려들어 시작하게 된 구대.

생각이나 사고 없이 다순 반복된 활동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부터가 잘못된 것인줄 안다.

 

아오. 잠 온다. 내일 또 출근해야 되는데.

두렵다. 이도 저도 아닌게 되어 버릴까봐.

 

그래도 일단 1만개. 올려보자.

그때가서 생각해보자.

 

화이팅이다.

작년부터 매일 100번씩 외우는 확언이 있다.

나의 1차적인 목표를 세운 것인데, 살면서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만했지 명확한 숫자로 이야기 한 적은 없는 것 같다. 이런 목표를 이야기 하는 것이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이루지 못하면 창피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나마 이렇게 나를 직접적으로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나 글로 쓰는 것 같다. 심지어 나의 와이프도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지 최근에서야 알았다.

 

"나는 주 5일 하루 4시간씩만 일하며, 3개의 파이프라인에서 3천만원의 순수익을 버는 건강한 사업가다."

"우리 가족은 2025년 2월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캐나다에서 7월부터 살 집을 알아보기 위해 캐나다로 간다."

 

이 확언도 여러 번에 걸쳐 만들어진 확언이고, 또 조금씩 수정될 수도 있다.

하지만 2025년 9월 학기부터 우리 아이들이 캐나다 학교를 다닌다는 목표는 바꾸고 싶지 않다. 꼭 이루고 싶다. 내가 지방에 와서 살기로 마음 먹은 이유 중 큰 부분이 공기와 교육이다. 2017년도 이전에는 안양에 살았는데, 미세먼지가 너무나도 심했다. 창문을 잠깐이라도 열어 놓으면 꼭 바닥을 닦아야 했고, 걸레는 검은색이었다. 나도 그렇지만 첫째도 비염이 있어서 매일 콧물을 달고 다니고, 코로나도 없을 시절이었지만 마스크를 껴야만 했다. 그리고, 나름 교육열이 높은 평촌 학원가 근처에 살아서 그런지, 어린 나이부터 주변 아이 엄마들의 극성이 심했고, 그 꼴이 너무 보기싫은 나는 와이프와 상의 끝에 지방에 내려가 살기로 하고, 그리고 해외 나가서 살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무튼, 지금 저 목표는 조금 허황되어 보인다.

당장 내 월 수입은 대한민국 평균정도... 10배는 키워야 월 순수입 3천만원이 된다.

캐나다에 가서 일을 적게하고 아이들과 시간 보내며 평안하게 살려면 3천만원 정도의 고정적인 수입이 필요하고,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새로운 직장을 구해 다니기란 쉽지 않다. 기껏해야 몸으로 일하는 업종일텐데 그러려고 캐나다 가는 것은 아니니까.

 

중국 구매대행으로 2500만원, 에드센스로 300만원, 쿠팡파트너스로 200만원.

조금 어려워 보이기는 하지만, 유튜브를 시작해 볼까 생각도 한다.

그런데 지금 당장은 구매대행만 하는 것도 버겁다.

 

퇴근 하고 소싱하고, 업로딩 되는 시간 동안 블로그 글 쓰고.

돈 때문에 쓰기 시작한 블로그지만 이렇게 글이 조금씩 쌓이다 보니 내가 어떤 길을 걸어 왔구나 하는 발자취가 보여 좋다. 그리고 내 목표와 마음가짐을 다시 다잡고, 목표의 끈을 놓지 않도록 스스로 독려가 된다.

 

작은 걸음이지만 한 걸음씩.

하루에 하나씩. 충실하게.

 

확언 100번씩

 

요거 구입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 그냥 이게 제일 쌉니다. 싸도 제 기능 다 하구요.ㅎㅎ

 

 

 

오늘 내 생일이다.

어느덧 40대 중반이다.

빠른이라고 친구들보다 한 살 어린척 하고 다니기는 했지만 어느덧 빼박 40대 중반이 되었다.

서른즈음에를 노래방에서 부르며 서른을 맞이했을 때에는 뭔가 어른이 된 느낌이어서 서글픈 생각은 없었는데, 마흔이 될 때는 이제 인생의 반을 살았다는 생각에, 이제부터는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늙어간다는 생각에 슬픈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 작년에 처음 임플란트를 받고 나니, 뭔가 확 노인(?)이 된 느낌? 그러다 올해 40대 중반이 되니 이제는 조바심이 난다.

 

어렸을 때, 아마도 고등학교 시절부터 FIRE족을 꿈꿔왔다. 그 당시에는 FIRE라는 개념도 없었을 때였는데, 나는 대학교도 가지 않고 바로 사회 전선으로 뛰어 들어 나만의 사업을 하고 싶었다. 그래야 돈을 많이 벌고, 30대 중반이면 은퇴하서 남은 여생을 자유롭게 살고 싶었다. 결국 40대 중반이 된 지금, 너무나도 평범한 회사원으로 아둥바둥 살고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꾸준함? 도전정신? 절박함?... 30대 였으면 이거 해 보다가 안 되면 저거 해 보다가 할 수 있겠는데 지금은 아이들도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고, 아빠한테는 왜 주말인데도 컴퓨터만 쳐다보고 있냐고 한 소리 한다.

 

몇 년 전부터 기다려 달라는 소리만 아이들에게 하고 있다. 미안하다. 아빠가 그 동안 게을렀나보다. 아니, 열심히는 했지만 잘 하지는 못했나보다. 아니, 열심히 하긴 했나...? 모르겠다. 지금하고 있는 구매대행이 맞기는 한 건지. 다른 구매대행을 해야 되는 건지. 누나가 추천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이라도 알아봐야 하는 건지.

 

지금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일단 정한거 꾸준히 하는 수 밖에 없다.

일단 1만개만 채워보자.

1만개 채우려면 하루 50개 기준, 30일이면 1500개. 6개월은 더 해야 하는데.. 이게 맞는 길이 아니라면 6개월이 날라가는데.. 날라 가더라도 남는 것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나이가 많아질수록 생각만 많아진다.

어제부터 허리가 아파 누워있기조차 힘들다.

허리가 아프니 아이들과도 못 놀아주고 집안일도 못한다.

 

생각이 많은 하루다...

 

그렇게 고민하면서도 44개 소싱, 44개 업로딩.

확실히 더망고를 사용하니 업로딩 속도가 빠르다. 아니, 컨설팅 전화상담 후 옵션 건드리지 말라고 하고 나서 속도가 더 올라간 듯. 그래도 일요일인데 44개 밖에 못하다니... 내일 울산 출장만 없으면 50개 더 하고 싶은데, 졸음 운전할까 걱정되서..

그래도 막내 아들이 해준 선물. 직접 가위로 잘라 물감으로 만든 아빠 전용 쿠폰.

뽀뽀 / 정리 / 공부

사실 공부는 안 해도 되는데. 뽀뽀 쿠폰 최고다 아들~!!

회사에서 연말 휴가를 줬다. 크리스마스부터 1월 1일까지.

오랜만에 집중해서 구대를 좀 해야지 생각했는데

회사 납기, 품질 이슈가 터지는 바람에 휴가기간 내내 일을 했다.

평소보다 더 많이 했다.

새벽까지도.

돈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내가 지금 회사일 이렇게 열심히 할 때가 아닌데...

 

원래 이번 주면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어야 하는데

또 제품에 문제가 있어 다음 주까지 바쁘게 생겼다.

이틀 연속 출장으로 집에 못 들어갔다.

 

혼자 버거킹에서 저녁먹고

모텔에서 회사일하고 이제서야 더망고를 켜 본다.

피곤해서 그런지 눈이 침침하다.

벌써 노안이 오나...

 

그래도 10개는 올리고 자야지.

회사일 할 때는 새벽 3~4시 까지도 죽어라 하는데,

구대도 그렇게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을 때는 그렇게 구대가 하고 싶더만

막상 여유가 생기면 구대 하면서 웹툰도 보고 어느새 쇼츠도 보고 있고...

정신좀 차리자!!

 

집중!!!

오늘은 2023년 첫날.

1월 1일이다.

나는 날짜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새해 첫 날이니까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

오늘부터 어떻게 해야지.

오늘부터 달라져야지.

다른 사람이 보면 감정이 메말랐다는 식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조금 무덤덤하다.

여태까지 하지 않았던 것을 굳이 새해 첫 날이기 때문에 한다는 것도 조금 우습다.

 

아무튼 어불성설이기는 하지만 새해 다짐은

하루 최소한 30개 업로딩하자는 것이었는데 결국 20개만 올리고 끝냈다.

자꾸 컨설팅 한 대로 하지 않고 내 생각이 들어간다.

옵션을 그냥 넘버링하고 넘겨야 하는데 자꾸 한번 더 살피게 된다.

중국어를 조금 할줄 아는게 단점(?)이 되는 것 같다.

 

더망고 사용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쿠대를 사용하다 넘어와서 그런지, 그 기능을 아직 다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가장 아쉬운 부분이 썸네일 수정 못하는 것. 못하지는 않는데 교체할 파일을 내 컴뷰터에서 바로 가지고 오지 못하고 이미지 호스팅하는 곳에 올린 후 가져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아직까지는 쿠대가 더 쉽고 편하다.

 

옵션명 넘버링도 쿠대는 A,B,C... 01, 02, 03... 여러 가지로 할 수 있는데, 더망고는 01, 02, 03으로 밖에 하지 못한다.

반자동으로 2~30개 수집 후 업로딩할 때 쿠대는 각 상품의 마진을 자동 계산하여 세부 조정이 용이한데, 더망고는 조금 어렵다. 컨설팅에서는 그런거 무시하라고 하는데 나는 조금 신경이 쓰인다.

 

아무튼...

새해 첫 날이고, 하루에 글 하나쓰기는 꼭 지키고 싶어서 뭘 쓸까 하다가 이런거라도 써 본다.

이렇게 마구잡이로 글을 써도 글 실력이 늘지 모르겠다.

 

올 한해, 조금 다르게 살아보자. 조금 더 열심히, 더 간절하게 살아보자.

딱 2년 만이다. 화이팅!!

 

아! 통신판매업신고 수수료(?) 내야 하는데 어떻게 내지?

내일 확인해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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