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크리스마스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날이 되었다.

크리스마스는 나에게 그다지 큰 의미를 갖는 날이 아니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이고, 연인들에게는 특별히 더 비싸고 재미있게 노는 날이고... 고등학교 시절 부터는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한 잔 하면서 웃고 노는 날이었다. 베프 중 성이 '봉'씨인 친구가 있었는데, 자취를 하는 녀석이었다. 그래서 친구들이 편하게 모여 놀기 딱 좋았기 때문에, 고1부터는 우리 패거리의 모토는 '크리스마스는 봉과 함께'였다. 지금은 뿔뿔이 흩어져 모이기 어렵지만, 그 시절을 생각하면 행복했다는 느낌이 든다.

 

2012년 크리스마스 이브. 우리 첫 선물이 세상에 태어났다. 너무나도 맑은 웃음으로 우리를 반겨준 첫째.

이제 내년이면 12살, 5학년이 된다. 이제 바지를 보면 엄마 바지인지 헤깔릴 때가 있을 정도로 쑥쑥 큰다. 

그런 아들을 보면서 내가 느껴온 행복과 교육을 받게 해 주고 싶다. 얼른 빨리 경제적 자유를 얻어 아이들이 하고 싶은 걸 다 하게 해 주고 싶고, 내가 하고 싶은 것들도 다 하고 싶다. 교육적으로는 내가 어떻게 사는지 보여주는 것이 더 좋은 교육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벌써 10년 이라는 시간이 너무나도 빨리 지나갔다. 이번 10년은 더 빨리 지나가겠지.

그날 이 글을 보면서, 후회 없길, 아쉬움이 없길 바란다.

 

내년에는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을 제대로 준비해 보아야겠다.

 

중국구매대행이라는 것이 지금은 이제 처음 배워서 컨설팅 받은 그대로 실행하고 있지만, 조금씩 남과 다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두 A/S가 안 된다고 할 때 되는 방법을 찾고, 반품이 안 된다고 할 때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렇게 사고 과정을 가져가다 컨설팅 해주는 선배들도 나와 같은 길을 겪었고 결국에는 지금 컨설팅 할 때 교육했던 방법대로 결론이 나게 된 것은 아닐지. 이게 내 사업이니 더 많이 사고하고, 살펴보고, 분석하고, 아끼고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사업은 하나로 연결이 되는 것 같다.

 

마인드.

 

2023년에는 더 읽고, 더 쓰고, 더 올리고, 더 간절하게... 그렇게 살아보자.

오랜만에 나에게 영감을 준 강연을 다시 한 번 공유해 본다.

가장 많이 돌려 보았던 영상.

 

그리고 여운이 남는 한 마디. How are you living?

 

 


그리고 이건 사랑하는 첫째 아들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42권 세트랑 34권 세트가 있는데 검색해 보니 34권 세트가 내용이나 구성이 더 좋다고 하길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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