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3 고객에게 욕먹기, 시간이 해결해 준다, 사업은?
벌써 중국구매대행을 시작한지 53일째다.
유튜브에 자극적인 썸네일과 내용으로 사람들을 현혹(?) 시키는 영상들이 많아 더욱 조바심이 나는 것 같다. 컨설팅 받으면 만든 동기들 단톡방에 이제서야 첫 구매가 났다는 것에 기뻐하는 분들을 보며 그래도 나는 조금 빠른 편이구나 생각하며 위안을 삼는다. 그러다가도 누구는 컨설팅 받고 한 달만에 1천만원 매출을 냈다느니 하는 소리를 들으면 항상 위쪽을 바라봐야 하는 건 아닐지... 가야 하는 방향은 아는데 자꾸 옆을 보게 된다.
작은성공님의 유튜브를 보다가 공감가는 부분이 있다.
진짜 열심히 했느냐. 매출이 안 나온다고, 판매가 없다고 하는데 진짜 열심히 했느냐. 단순히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던 시간만 계산하지 말고, 매출이 안 나오면 왜 안 나오는지 파악해 보려하고, 상품 업로딩은 꾸준히 일정량 이상을 하는지도 확인해 보고, 웹툰보고 유튜브보고 그러다 쇼츠 이것 저것 보다 보면 30분, 1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린다. 이렇게 낭비하는 시간 외에 진짜 해 봤냐!! 솔직히 나도 자신있게 대답하지는 못할 것 같다.
그래, 열심히 좀 해 보자. 스스로 후회 없을 만큼. 그렇게 1년만 보내보자. 중간에 포기만 하지 말자.
오늘 며칠만에 운전하며 확언 100개 완료!!
애들이 장난감을 좋아하다 보니, 건전지도 많다. 코스트코에서 산 건전지들이 여기 저기 돌아다녀 그냥 봉지나 상자에 넣어 놓는데 알아 보니 그렇게 하면 쉽게 방전이 되어 버린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건전지 막상 사용하려 하면 처음 사용하는데도 전기가 없어 작동 안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하나 장만했다.
건전지 보관함. 건전지 케이스.
1. 건전지가 서로 닿지 않게 하여 방전을 막아주고
2. 테스터기가 있어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 주고
3. 일단 깔끔하게 정리되어 지저분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