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구매대행

D+40 지마켓 승인, 위매프 해외배송 배송권한 신청, 50개

간디노아 2022. 12. 10. 23:47

D+40

지마켓 승인

위매프 해외배송 배송권한 신청

50개

 

아침에 카페 청소를 하면서 귀에 이어폰을 꼽고 늘 그렇듯 동기부여영상과 중국구매대행 관련 영상을 듣고 있었다. 요즘 들어 동기부여 관련 유튜버들이 많아졌다. 그 중 가장 두각을 들어내는 분은 '하와이 대저택'. 나는 내후년부터 '캐나다 대저택'이라는 유튜버로 내가 성공한 노하우를 모두 풀어보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글을 써서 남겨야 하는데, 그래야 내가 어떻게 하루 하루를 보냈는지 기억할텐데 어제도 피곤해서 그냥 잠들어 버렸다.

 

고작 하루 전 일인데도 어제 몇 개를 업로딩 했는지, 무엇을 했는지 티끌만큼의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밤에 너무 피곤해서 씻자 마자 잠들어 버린 기억뿐이다.

 

아무튼 오늘 아침 영상에서 가장 뇌리에 남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어느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도자기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고,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를 했는데 평가 기준이 달랐다. A라는 그룹은 한 학기가 끝나기 전까지 50개를 만들면 A, 40개를 만들면 B, 이런 식으로 '양'에 대해 학점을 준다고 했고, B라는 그룹은 마지막 제출하는 도자기의 '질'에 학점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한 학기가 끝나고 두 그룹 학생들의 작품을 비교했을 때 A 그룹 학생들의 작품이 훨씬 뛰어났다고 한다. 더 좋은,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더 많은 실패를 해야 한다는 교훈이다.

 

무엇인가에 집중해서 하다 보면 모든 이야기가 그 무엇에 대입하여 생각하게 된다. 지금 구매대행을 반자동으로 올리고 있는데, 어느새 부터인가 너무 심혈을 기울여 상품을 올리고 있는 것 같다. 그냥 넘어가도 되는데, 1~2초만 더 쓰면 더 클릭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해서 하나 둘씩 바꾼다. 그러다 보면 속도가 느려진다. 실패를 늘리고, 경우의 수를 무조건 늘릴 때다. 닥등하자. 배운대로.

 


엇그제 드디어 지마켓 해외셀러 승인이 났다. 문득 위매프 해외배송 배송권한 신청이 반려된 것이 생각났다. 현재 운영 중인 쇼핑몰에 상품 올린 링크를 권한신청할 때 올려야 하는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주소를 올렸었다. 컨설팅 때 들은대로 일단 스마트스토어에는 한글화 시킨 상품 하나만 올려 놨었는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승인이 나지 않아 그냥 제품 업로딩을 마구마구 올렸다. 그랬더니 번역된 상품이 아니라고 반려가 된 것이었다. 아래처럼. -_-

 

그래서 지마켓 승인나고 1시간 걸려 상품 하나를 완전히 한글로만 해서 올린 후 재승인 요청했더니만 -_-

반려 후 30일 지나야 재 신청 가능하단다. 아~~~ 크리스마스에 다시 신청해야 되는구나.

아오~~~ 

 


이제 카페 뒤 창고에 내 자리가 따악 세팅되었다. 모니터에 무선키보드에 책상까지. 추울때 덮을 무릅 담요까지. 확실히 장비가 되니 속도와 효율이 올라가는 것 같다. 책상이 조금 아쉽다. 집에서 사용하는 식탁과 같은 녀석으로 시켰는데 밥 먹을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흔들림이 있다 키보드를 두드릴 때마다 책상 흔들리는 소리와 함께 모니터가 미세하게 흔들린다. 책상은 조금 더 튼실한 넘으로 장만할껄 그랬다.

 


오늘의 루틴 완성 여부

1. 확언 100번 외치기 : OK
2. 독서 30분 : No ... 아 독서 좀 해야 되는데!!
3. 운동 : 팔굽혀펴기 30회 (아침 샤워하기 전에 무조건 30번 한다고 생각하니 실천하기 편하다)
4. 감사일기 : OK
5. 쿠팡파트너스 : OK
6. 업로딩 50개 완료!! 

 

어제는 확언, 운동 빼고 모두 실패.ㅠㅠ

 


중국구매대행 시작하면서 장만한 카페 뒤 창고에 놓은 내 책상과 의자.

의자는 아래꺼 추천.